독일의 문학
과목 : 독일학 입문
교수 : 김창우 교수
2006006015 박형락
2006006020 양혜정
차례
교수 : 김창우 교수
2006006015 박형락
2006006020 양혜정
차례
1. 고대문학
2. 중세문학
▶ 중세초기
▶ 중세중기
▶ 중세후기
3. 르네상스, 인문주의, 종교개혁시대의 문학
4. 바로크문학
5. 계몽주의 문학
6. 질풍노도의 문학
7. 고전주의& 낭만주의
▶ 고전주의
▶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이
▶ 낭만주의
8. 비더마이어 문학
9. 청년독일파와 삼월전기(Vormärz) 문학파
10. 사실주의 문학
11. 자연주의 문학
12. 20세기 전반기 문학
▶표현주의
▶신즉물주의
13. 20세기 후반의 문학
일반적으로 독일 문학은 현재 독일어를 사용하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독일어권 지역에서 발생한 문학뿐만 아니라 과거에 독일어를 사용했던 지역의 문학도 포함된다.
1. 고대문학
-독일문학의 뿌리 : 고대 게르만족들의 문학
「은박성서」: 게르만어로 씌여진 가장 오래된 된 문헌. 4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고대 게르 만어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있다.
「에다」 : 고대 게르만의 신화와 영웅 설화 등에 구전으로 전승되다가 아이슬란드에서 기록되었고, 이 시대의 문학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힐데브란트의 노래」 :독일 땅에서 보존된 가장 오래된 독일 문학으로, 고대 혹은 게르만 족의 민족이동기(4C말~6C)에 생성된 무용감의 일부가 8,9세기 초에 기록된 영웅서사시 이다.
2. 중세
◎중세초기(750년~1170년)
- 고고독일어 시대 (프랑크 왕국 카롤링 왕조 시기)
● 베소브룬의 기도서(Wessobrunner Gebet): 800년경 기독교적 내용을 두운법과 같은 독 일어 특유의 음색으로 표현한 짧은 시
● 구세주: 830년경 서사시
-중세 라틴어 문학(오토대제시대의 문예부흥기를 전후로 한 1025년경까지)
● 발타리우스, 루오틀리프(Ruoddlieb) 등
-중고독일어 시대(클리니 수도원의 개혁 운동의 성과가 많이 반영된 초기)
● 알렉산더의 노래, 롤랑의 노래 등
◎중세 중기(1170년~1270년)
-기사문학의 융성
● 니벨룽겐의 노래: 고대 독일의 역사와 민족성을 엿볼 수 있는 영웅 서사시로서 문학사 에서 가장 중요시 되고있는 작품
● 파르치팔(Parzival. 1200~1210년 경):기사 서사시의 대표작
●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세최고의 사랑이야기. 서사시
● 중세 연애가요(Minnesang)과 기사서사시
◎중세 후기
● 십자군 전쟁의 여파로 동로마 제국과 아라비아 세계의 문물이 유입되고 중계무역이 활발 해지면서 점차 기독교적 성격이 약해지고 세속적인 내용이 많아짐.
● 풍자문학과 익살문학이 성행해 세속적인 연극이 발달.
● 운문 중심의 문학에서 산문문학이 발달.
● 일반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민중본도서들이 보급되기 시작.
● 세속적인 합리성이 번져가는 문화 풍토 속에서 이에 반대하여 비합리주의적인 세계인식을 내세우고 감성적인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신비주의가 확산.
● 대표적인 인물로는 에크하르트와 조이제, 타울러
3. 르네상스, 인문주의, 종교개혁시대의 문학
중세 후기부터 시작된 세속의 이러한 현실적인 흐름은 14세기 후반부터 그리스, 로마시대의 인간중심적인 이상들을 주로 문학과 예술 속에서 재생, 부활시켜 구현 하려는 르네상스로 발전하여 중세를 밀어내고 근대를 여는데 기여했다.
-종교극, 세속극이 발달, 찬송가, 격언, 민요, 장인가 등이 유행
● 한스 작스 :「천국을 여행하는 학생」 희곡과 장인가를 비롯한 모든 문학 장르에서 6천 여 작품을 남긴 이 시기의 대표 작가.
● 요한 피샤르트 :「가르간투아」수많은 풍자소설과 풍자시를 남긴 언어의 연금술사
● 마르틴 루터: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 신교의 찬송가 창작. 이를 계기로 독일어권에서 는 수 많은 방언들을 넘어서는 표준독일어가 형성. 이로써 근대 독일 문학의 토대 마련
4. 바로크 시대의 문학
◎ 바로크 시대 : 프랑스 왕 루이14세로 대표되는 절대 왕정과 식민지 개척으로 상징된 는 중상주의, 종교개혁의 여파인 종교전쟁의 시기. 이시기의 문학은 약세를 면치 못하 는 시기로 성(聖)과 속(俗)의 양극성과 내면의 긴장이 깃들여있었고, 통일된 문학어가 형성된 시기
● 마르틴 오피츠: 이 시기의 최고의 문학 이론가.
「독일 시학서」(1624)는 이시기 최초의 시학이론서.
● 안드레아스 그뤼피우스: 시인이자 극작가.
「살해된 폐하 혹은 카롤루스 슈투아르두스」1657년 바로크 희곡 문학의 정상에 오름
● 그리멜스하우젠은 가장 성공적인 바로크소설 「짐플리치시무스」 를 남김
●시문학의 파울 플레밍. 희곡의 그뤼피우스와 다니엘 폰 로엔슈타인. 소설의 필립 폰 체젠
이 시기의 시문학: 사교적인 시+종교적인 시
서사문학: 목동소설+부랑자소설+영웅적 연애소설
5.계몽주의
◎ 계몽주의 시대 : 신과 성직자 중심의 기독교 질서와 귀족 중심의 억압적인 봉건제 지배구조에 맞서 인간 개인의 존엄성을 내세우며 이성과 합리주의로 진리를 인식하고 현실을 개혁하려는 시기. 이시기의 문학의 중심지는 궁정에서 상업적인 대도시로 이동. 궁정에서 오락을 제공하는 것보다 시민생활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독자들을 계몽하는 일에 몰두.
● 독일인을 위한 비평문학 시론: 1730년. 계몽주의 문학이론의 선구자인 요한 크리스토프 고췌트의 작품으로 문학의 규칙과 규범을 특히 강조
● 레싱: 독일 최초의 시민비극「사라 샘슨 양」, 희극「민나 폰 바른헬름」, 독일 시민극의 대표작 「에밀리아 갈로티」,「현자 나탄」 등 독일 근대 희곡의 아버지라 불림
6. 질풍노도의 문학(1786~1832)
젊은 작가들이 천재성, 개성, 감성 등을 표어로 내걸고 기존질서의 권위, 인습과 같은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와 해방을 구가하겠다는 문학운동.
표면적으로 이성중심의 계몽주의에 대립. 그러나 인간의 또다른 측면인 감성을 통한 인간해방을 목표▶계몽주의의 고차원적 계승
● 헤르더, 하만에게서 사상적 자극을 받은 청년 시절의 괴테, 쉴러에 의해 주도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쉴러의 「군도」 등이 있음
7.고전주의와 낭만주의
◎ 고전주의 (1786~1832)
인문주의라는 시민계급의 이상을 내걸고 고대 그리스.로마의 예술을 모범으로 조화와 균형, 객관성, 보편성, 총체성, 정제된 우아한 형식 등을 합리적으로 추구하는 예술 사조
중심지는 궁정, 담당자는 교양시민, 주된 장르는 희곡
독일문학은 고전주의 시기 황금기를 맞아 세계 문학의 수준에 오름.
◎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이
● 장파울:「샛별」,「거인」과 같은 장편 교양소설로 인기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희극「깨어진 항아리」와 역사극「헤르만 전투」,「홈부르크 왕자」 등 독일 희곡사에 큰 영향
●프리드리히 횔덜린: 소설 「희페리온」, 서정시 분야의 천재시인
◎ 낭만주의 (1798~1835)
19세기 초반에 독일에서는 낭만주의 문학이 발흥. 독일의 예술사조를 유럽의 다른 나라에 전파 시킬 수 있는 계기가 최초로 마련. 고전주의에 반기를 들고 감성과 상상력, 동경, 신비, 무한한 것, 민속적인 것 등을 추구하던 예술 사조
상상력에 의한 자유로운 소재 발굴과 형식 융합, 장르통합, 낭만적 반어 등이 그 특징으로 적합한 장으로 동화가 애호 됨.
▶ 낭만주의의 철학적 배경: 피히테의 주관적 관념철학+쉘링의 주객동일성의 자연철학+슐 라이어 마허의 낭만적 종교철학 등
▶ 대표적 낭만주의 문학가
● 노발리스:「밤의 찬가」와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엔」
● 브렌타노:민요집 「소년의 마적」
● 그림형제: 그림동화로 「아동과 가정의 동화」를 수집
● 바켄로더. 티크. 아르님. 아이헨도르프. 아른트. 호프만. 울란트. 케르너. 헤벨 등 낭만 주의 작가들은 상류층에 많았음
▶고전주의 vs 낭만주의
고전주의: 고대 세계를 이상으로 삼으면서 객관적인 내용을 정적이고 통일적인 방식
낭만주의: 중세를 동경하면서 주관적인 내용을 유동적이고 단편적인 방식으로 표현
8. 비더마이어 문학(1820~1850)
나폴레옹 몰락 후 혁명 이전의 구체제가 다시 지배▷이시기 일부 작가들은 사회변혁에 거리를 두고 은거하며 소박한 소시민 문학을 추구
이 문학은 쇼펜하우어와 헤겔 우파의 보수주의 철학에 근거를 두고 순수 문학을 견지하려 했기 때문에 향토적. 자연적. 일상적 내용과 내면의 평화, 은둔의 행복 등을 체념 섞인 익살과 해학으로 소박하게 표현
●산문에서는 「늦여름」을 쓴 슈티프터와 「아류들」을 남긴 임머만 등이, 희곡 분야에서는 「거짓말하는 자는 화를 입어라」의 그릴파르처와 「악령 룸파치바분투스」 의 데스트로이 등이 활약
9. 1830~1850년까지의 청년독일파와 삼월전기(Vormärz) 문학파
자유와 평등, 민족해방을 외치는 시민혁명이나 운동의 영향으로, 이 시기에 청년 독일파와 삼월전기 문학파라는 정치 의식이 뚜렷한 문학 운동이 최초로 출현.
● 청년독일파: 루트비히 뵈르네, 하인리히 하이네, 카알 F.구츠코, 하인리히 라우베, 테오도 르 문트, 루트비히 빈바르트
● 삼월전기 문학파: 페르니난트 프라일리그라트, 게오르크 헤르베크, 호프만 폰 팔러스레벤
10. 사실주의 문학(1850~1890)
산업혁명이 19세기 중반에 뒤늦게 급속도로 진행, 유물론(Materalismuss)사상이 확산되고 자연과학의 발달로 현실주의적 의식이 널리 퍼졌다 ▶ 문학에서도 현실에 관심을 두고 구체적 현실을 충실하게 형상화하려는 문학 대두. 대중 문화의 시대가 열려 오락. 교양 잡지가 잇따라 발간되고 통속문학이 늘어남. 사실주의 문학은 간결하고 구체적인 일상어가 주로 사용되며 주된 장르는 소설이다.
● 주요작가 : 「녹색옷의 하인리히」를 쓴 고트프리트 켈러, 「백마의 기수」의 테오도르 슈토름, 「배고픈 목사」의 빌헬름 라베, 「에피 브리스트」와 「슈테힐린」의 테오도르 폰타네 등
▶ 독일의 사실주의는 영국이나 프랑스의 사실주의와 약간의 편차를 보인다고해서 흔히 ‘시적 사실주의’라고도 한다.
시적 사실주의: 오토 루트비히(Otto Ludwig)가 만들어낸 용어로, 그는 시적 사실주의를 ‘현실의 객관적 서술(Objektive Poetisierung des Wirklichen)’이라고 정의하면서 사실주의적 창작에는 환상(Phantasie)이라는 작가의 창조 정신이 개입된다고 함. 즉 현실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되 작가의 창조정신이 서술 과정에 개입
11. 자연주의 문학(1880~1900)
자본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내적 모순이 서서히 발현: 노동 문제, 실업자, 도시 빈민과 같은 산업화・도시화의 문제들, 이와 함께 사상적으로 사회주의와 실증주의 및 과학주의가 만연
이는 실험과 관찰의 자연과학적인 방식대로 현실세계를 있는 그대로 기술 할 것을 목표로 유물론과 다윈의 진화론 등에 기반
대표작가: 하우프트만「직조공」, 주더만, 할베, 토마
▶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사실주의: 서사적 문체, 총체적 내용, 본질적이고 사회적인 소재, 변증법적 철학 배경 등
자연주의: 사실주의를 좀 더 극단화 시킨 것으로서 묘사적 문체, 장면의 삽입과 나열, 단편적이고 평면적인 내용, 소재의 비속성, 실증주의적 철학 배경 등을 그 특징으로 삼는다.
12. 20세기 전반기 독일 문학
20세기의 독일 문학은 이전과는 달리 다양한 양식의 문예사조가 세기의 전환기에 동시에 등장하는 양상으로 시작되었다. 이 세기의 전환기의 문학에는 이전의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에 반작용이라 할 수 있는 인상주의・상징주의・신낭만주의・신고전주의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
특징: 현실을 더 이상 객관적으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으로 재구성하고 다양한 양 식을 사용해서 표현
◎ 표현주의(1910~1925)
주관주의적 문학 경향들이 제 1차 세계 대전 전후의 격변기에는 더 강렬한 예술운동으로 표현된 운동을 표현주의라 하는데, 독일에서 시작해 문학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건축 분야까지 퍼짐. 이것은 전쟁 전후의 긴장감과 불안감 속에서 세계에 대한 격렬한 항의와 현실 개혁에 대한 강렬한 요구를 표현
● 대표적 시인: 고트프리트 벤, 요하네스 베혀, 게오르크 하임, 게오르크 트라클 등
● 극작가: 카알 슈테른하임, 게오르크 카이저,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
● 소설가: 알프레트 되블린, 하인리히 만 등
이 시기에는 소련의 볼셰비키 혁명을 비롯하여 사회주의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던 때 ▶
프롤레타리아 혁명문학이 강세
◎ 신즉물주의(1924~1933)
제 1차세계대전 후 위세가 약해진 표현주의를 대신해 등장. 신즉물주의 문학은 상징주의와 표현주의에서 보이는 과도한 주관성과 프롤레타리아적 혁명문학에서 보이는 문학의 정치화에 반대하여 현실을 객관적·합리적으로 다루려 함
● 대표적 작가: 에리히 케스트너「파비안」, 한스 팔라다「소시민」 등
▶독일의 이런 다양한 조류는 1933년 히틀러의 파시즘 통치가 시작되면서부터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게된다. 1933~1945년까지의 나치시대에는 주로 망명문학이 활발했다. 당시 유명한 독일 작가들이 파시즘을 피해 독일을 떠났다. 대표전 반 파시즘 소설로는 하인리히 만의 「앙리 4세」, 토마스 만의 「요제프와 그의 형제들」, 아나 제거스의 「제 7의 십자가」
▶ 작가와 작품들
20세기 전반기 독일 시문학은 상징주의 경향의 시인들인 게오르게, 호르만스탈, 릴케와 표현주의에서 출발한 세 시인인 벤, 베혀, 브레히트에 의해 주도
-게오르게「제 7의 반지」등 시집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엄숙하고 고귀한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
-호프만스탈「시 전집」등에 실린 시들을 통해 상징주의적 서정성과 시적 인상주의를 혼합한 독특한 언어의 마술을 펼침,「티치안의 죽음」에서 대화체의 시들을 선보임으로써 서정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릴케:「기도시집」,「형상시집」,「두이노의 비가」등 깊이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인상주의에서 출발. 상징주의의 최고봉에 올라 다가오는 표현주의의 물결을 예고하였고 괴테, 하이네 이후 독일 최고의 세계적 시인으로 평가.
-벤: 표현주의 시인으로 출발, 한때 나치에 협력하기도 했지만 몽타주 기법의 비정치적 순수시로 유명.
-베혀, 브레히트 역시 표현주의 시인으로 출발. 철저한 현실주의적 정치 지향의 시인으로 변모, 베혀는 「대열에 서서 가는 남자」와 같은 시집들 속에서 혁명, 투쟁, 프롤레타리아의 비참한 생활 등을 주제로 글을 씀.
-브레히트는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극작가로 「서푼짜리 오페라」,「억척 어멈과 자식들」, 「사천의 선인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생애」 등 우리나라 연극계에도 큰 영향을 끼침(브레히트는 연극론으로도 유명한데, 그의 서사극 이론에 따르면 서사극은 ‘낯설게 하기 효과’를 통해서 관객으로 하여금 연극이나 무대 위의 현실에 몰입하지 않고 비판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이시기 대표적 작가 및 작품
토마스만:「마의 산」,「부덴브로크 일가」
하인리히 만:「빈민」,「운라트 교수」
프란츠 카프카:「소송」,「변신」,「성」등
13. 20세기 후반의 문학
전후 문학(1945~60)은 제 2차 세계 대전의 패전과 함께 시작된다.
이 시기 독일인들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복구와 건설에 매진해야 했다. 그래서 당시 문학에는 폐허 문학, 영 시점, 언어 벌채와 같은 용어들이 유행했다. 폐허의 참담함과 나치 시대에 대한 단절 및 새출발의 의지 등이 표현되었다. 한편, 큰 사회적 소용돌이의 고통에서 갓 벗어난 시기여서 주로 기성세대 작가들에 의해 비정치적이고 실존주의적인 경향의 문학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 시문학
볼프강 보르헤르트를 비롯한 몇몇 젊은 시인들이 간결한 문체로 절박한 감정을 표현. 그러나 대체적으로 전통적인 시형식을 추구했다. 이 무렵 옛 서독의 시단은 주로 고트프리트 벤과 파울 첼란에 의해 주도되었다.
● 벤: 표현주의시대부터 시를 써왔으며 이시기에는 「정시」,「도취의 물결」과 같은 시집 을 통해 현실에서 독립된 절대시를 선보임
● 첼란: 「죽음의 둔주곡」,「언어 창살」등의 시집을 통해 응축된 시어와 풍부한 이미지로 인간 실존의 문제를 다룸
전후 1950년까지의 독일 희곡 문학은 주로 보르헤르트, 브레히트, 막스 프리쉬,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등을 중심으로 전개,
● 보르헤르트: 그의 유일한 희곡 작품「문 밖에서」를 통해 전쟁의 참혹성과 전후 독일의 비참한 상황을 고발하여 큰 반항을 불러일으킴
● 카알 추크마이어: 「악마의 장군」,「난로 속의 노래」등에서 히틀러 정권에 대한 투쟁과 전쟁에 휩싸인 인간성의 문제를 다룸
● 프리쉬: 「만리장성」,「비더만과 방화범」과 같은 유희성 짙은 희곡을 통해서
● 뒤렌마트: 「노부인의 방문」,「물리학자들」등 그로테스크한 희비극을 통해 독일 희곡을 세계 문학 수준으로 고양시키는데 기여했다.
● 브레히트: 이 시기 독일 희곡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
전후 독일 산문에서 초기의 유약했던 독일 문학을 보충했던 것은 나치 시대에 금지되었다가 봇물처럼 소개되었던 외국 문학, 그동안 사장되었다가 30년 만에야 부활한 카프카의 문학, 제한적으로나마 소개되기 시작한 독일 망명문학이었다.
▶이시기 대표적 망명 작가
● 토마스만의 「파우스트 박사」,「선택된 인간」
● 헤르만 헤세의「유리알 유희」
한편, 전후 독일 문학의 새로운 기운은 1947년에 시작한 작가들의 모임인<47년>에서 하인리히 뵐, 마르틴 발저, 알프레트 안더쉬 등에서 대표되는 이 모임은 ‘언어 벌채’운동 을 주장했다. 나치 시대의 선동적 문체와 잔재를 털어버리고, 전후의 보수적 전통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 뵐: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아홉시 반의 당구」등 전쟁과 전후 독일사회 문제를 진솔하게 다루었다. 독일문학의 이러한 새 경향은 1950년대 말에 오면서 더욱 뚜렷해진다.
※참고문헌
조철제:「독일문학사」1994. 경북대학교 출판부
노태한:「독일문학사」2003. 한국문화사
서울대학교 독일학연구소: 「독일이야기」2000. 거름출판사
제발;;; 불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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